안녕하세요 리앤홍입니다.오늘은 ‘Brewing coffee(브루잉커피)’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.10년 전만해도 ‘Brewing(브루잉)’이란 단어는 그리 자주 사용되던 용어는 아니었습니다.‘O O브루잉’, ‘O O브루어리’ 같은 수제맥주집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모 대기업에서 ‘콜드브루’라는 제품이 출시되면서‘Brew(브루)’라는 단어가 갑자기 많이 쓰이게 된 것 같은데요. ‘Brew’ 는 ‘‘(맥주를)양조하다, (커피, 차를)끓이다, 우리다, 우려지다. 혹은 만들다.’ 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.따라서 ‘Brewing coffee’ 혹은 ‘brewed coffee’는 우려진 커피, 추출된 커피, 마시기 좋게 만들어진 커피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.한잔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선 볶아진 생두 즉 원두를 알맞은 크기로 분쇄하고 물을 투입하여 커피의 수용성 성분을 녹여내야 하는데 이런 일련의 모든 과정을 브루잉이라 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커피업계에서는 이 과정을 크게 두 가지 방식 즉 에스프레소방식과 그 외의 방식으로 구분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. 다시말해 에스프레소머신을 통해 짧은 시간 고압에서 커피성분을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방식과 그 외 다른 도구들을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브루잉방식으로 말이죠. 결론적으로 브루잉커피란 에스프레소머신이 아닌 다른 방식에 의해 추출된 커피 정도로 해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. 간단하죠?리앤홍엔 에스프레소머신이 없습니다. 그래서 아메리카노도 없습니다. 오직 브루잉커피만 만날 수 있습니다. 에스프레소방식에 비해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가고 심지어 원두도 더 많이 들어가는 비효율적 방식이지만 우리가 이 방식을 고집하는 이유는 브루잉커피만의 큰 매력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. 물론 그건 우리의 취향이긴 하지만요.다음시간엔 커피브루잉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행복한 하루 되세요~~